등록 연월일: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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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시대 재벌(오쿠라 호텔의 창업 일가) 2대째 총사 키시치로 남작이 유학지인 영국의 귀족 저택에 감명받아 귀국 후 재벌 별장으로 건설되었다.골프장이 있는 호텔로 개업한다.대동아전쟁 발발 후 한때 외국 대사관원 억류처와 해군병원으로 사용되었지만, 일관되게 위상 높은 리조트 호텔로 활용되고 있다.건립 이래 사람들의 숨결이 깃든 아주 희귀한 국가지정 문화재로서 유일무이한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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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가와나 호텔은 1936년 12월 6일에 객실 60실(현재 100실), 썬 팔러, 로비, 다이닝, 그릴, 메인바, 도서실(라이브러리), 론지(라운지), 영사실을 완비한 지상 3층 건물로, 일부 지하 및 옥탑이 있는 바닥 면적 2,000평 남짓의 리조트 호텔로 개업했습니다. 모두 당시의 최신 핵심 기술을 모아 지은 것이며 재료와 구조, 의장은 쇼와 초기의 근대 건축으로서 오랜 세월에 걸쳐,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설계한 창업자 오쿠라 기시치로와 다카하시 데이타로의 세심함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와나 호텔의 현관은 현지의 이즈석을 사용하고 있으며, 현관으로 들어서면 첫 번째 로비를 통해 안뜰의 야자나무와 바다(태평양)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유럽의 성을 형상화한 로비의 엠블럼, 심혈을 기울인 메인바 카운터 등, 그곳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무게감 있는 분위기와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창업자 오쿠라 기시치로가 그렸던 꿈은 여전히 소중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